온라인 부동산 사기
허위 매물 올려, 리얼터를 통한 상담 중요 많은 사람이 부동산 거래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인터넷 검색입니다. 질로우, 레드핀,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같은 온라인 플랫폼에는 매매든 임대든 수많은 매물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옵니다. 사진도 잘 정리돼 있고, 가격 비교도 쉽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손쉽게 매물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뉴욕이나 뉴저지처럼 집값이 높고 주택이 빨리 팔리는 지역에서는, 좋은 조건의 매물을 온라인에서 먼저 보고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경쟁력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해진 만큼 새로운 위험도 함께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 질로우나 레드핀에 올라온 매물 중 일부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기범이 무단으로 도용한 허위 매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기범들은 실제 부동산 정보에서 사진과 설명을 그대로 복사한 뒤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가장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로 피해자에게 접근합니다. "지금은 출타 중이라 집을 보여줄 수 없지만, 디파짓만 먼저 보내면 열쇠를 보내드리겠다"라거나 "신청자가 많으니 오늘 안에 결정해야 한다"면서 크레딧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등 너무 많은 이유로 다가옵니다. 특히 이들은 영어로 전문적인 부동산 용어를 사용하고, 실제와 비슷한 계약서 양식까지 보내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분들도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