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집값 계속 오른다

주택 가격 상승세 계속…상승폭 2~4% 둔화 예상 2024년 미국 부동산 시장은 구매력 이슈로 암울한 해였다.금리가 연말로 갈 수록 안정됐지만 상향 고정 된데다 주택 가격도 계속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던 잠재적 바이어들은 렌트 시장으로 회귀할 수 밖에 없었다.2025년 미국 부동산 시장은 지난 수년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외견적으로는 친부동산 정책을 선호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재집권하면서 건설사는 물론 은행들도 보다 적극적인 투자 및 대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단 트럼프 행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기업 감세와 각종 경기 부양책이 재정 압박으로 다가올 경우 기준 금리 인하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져 부동산 시장에 오히려 악재를 가져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 2025년 새해 예상할 수 있는 부동산 시장의 변화를 짚어본다. ●주택 가격 상승세 계속…상승폭 2~4% 둔화 예상 지난 수년간 미 주택 시장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에 달하는 가격 상승세를 이어왔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2025년에도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겠지만 그 상승폭은 현저히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부동산 중개인협회(NAR)과 부동산 포털 질로우, 레드핀, 리얼터 닷컴 그리고 국책 모기지 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 등 부동산 관련 기관과 단체,미디어의 전망을 종합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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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대출 거부 이유는 DTI

DTI - The debt-to-income rate 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지난 1년여간 주택 바이어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기지 대출 거부 사례 중 약 40%는 DTI 비율 때문이었다. 모기지 대출이 거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 대비 부채(The debt-to-income ratio·이하 DTI)인 것으로 나타났다. DTI는 월 지출 총액을 월 수익으로 나눠 계산한다. 지출에는 자동차 페이먼트, 은행 대출을 통한 빚, 크레딧 카드 밸런스의 약 2%, 모기지 빚 등 이다.  일반 금융권에서는 모기지 대출시 이 비율을 약 28~30%선으로 두고 있지만 크레딧 기록과, 월 수익이 안정적일 경우 기관별로는 35~36%까지도 대출이 가능한 편이다.이 비율이 높더라도 다운페이먼트 금액이 많거나 다른 담보가 있을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전에 40% 이하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 한편 DTI를 제외한 대출 거부 이유로는 크레딧 점수(신용점수)와 확인할 수 없는 수입원이 각각 23%였고 저축 등 예비 자금 부족도 1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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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와 구매 시기

매물 부족에도 구매 적절한 타이밍연준 인하 발표 후 시장 회복 기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년 반 만에 기준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긴축 통화정책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18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5.25∼5.50%에서 4.75∼5.0%로 0.5% 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리가 떨어지면 주택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금리 인하는 주택시장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금리 인하가 이미 예측이 되어 모기지 금리에 이미 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영향이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다. 금리 인하가 얼마만큼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아닌지도 중요한 변수이나 추가 인하도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8월 1일 이후의 주택 매물에 대해 부동산중개인에게 연락한 잠재 구매자의 수는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19%나 급증했다. 7월에도 11% 증가했다. 라이트무브는 은행의 대출 비용 인하가 대출금융회사에서 더 저렴한 주택담보대출을 더 빨리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고 매수자 수요 개선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밝혔다. 가을 주택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2024년 주택가격이 기존의 1% 하락에서 1% 상승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시장은 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됨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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