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고정 , 매매 급감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중 주택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주택 매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 미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6월 기존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42만69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다.전국에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13.2%), 뉴저지 뉴왁(12.6%),뉴욕 나소 카운티(12%)로 나타났다.주택 가격 상승으로 기존 주택 판매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387만채로 집계됐다 .높은 주택 비용으로 구매자가주택 구입에 냉담해지면서 구매거래가 기록적인 속도로 하락 중이다 .지난 한달 동안 약5만6000건 주택 거래 계약이 취소됐는데 이는 같은달 계약된 주택의 14.8%에 해당한다.주택 구매자에게 좋은 소식은 지난달 재고 물량이 증가한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기준거래된 주택은 약 132만채로 전월 대비 3.1%, 1년전 보다 23.4%나 증가했다.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셀러 시장에서 바이어 시장으로 느린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장 대기 기간이 늘고 셀러가 받은 오퍼수도 줄어들어 전국적으로 주택 재고량이 확실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지난달 주택판매에 걸린 기간은 평균 약 22일로 5월의 24일보다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늘었다.현재 매매 속도로 보면 기존주택 재고 소진까지 약 4.1개월이 소요된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윤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중간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