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한인밀집 학군 SAT 점수 높다

뉴저지주 한인 밀집 학군 대부분이 대학입학자격시험(SAT) 평균점수가 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2021~2022학년도 학교별 학업성취도 보고서(School Performance Report)에 따르면, 한인 밀집 포트리 학군의 SAT 평균점수는 1232점, 레오니아 1167점, 팰리세이즈파크 1117점, 리지필드 1105점, 테너플라이 1304점, 크레스킬 1286점, 노던밸리리저널 1254점 등 주 평균 점수인 1070점보다 높았다.SAT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학군은 버겐카운티 특수목적고등학교 학군인 버겐카운티테크니컬스쿨(BCTS) 학군 (1373점)으로 나타났다.SAT 평균점수는 전반적으로 떨어진 반면, AP(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 합격률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개 이상의 AP 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아 합격한 학생은 주평균 19.9%로 전년도 17.9% 대비 2%포인트 증가한 반면, SAT 점수는 전년도 주평균 1117점 대비 4.21% 감소했다.이는 팬데믹 이후 주요 대학들이 입학심사에서 SAT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넘기면서 학생들이 중요도가 조금 떨어진 SAT시험 보단 대학 입학시 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는 AP시험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리 학군이 뉴저지내 최대 한인 밀집 학군의 자리를 이어갔다.전체 학생 중 46.7%가 아시안으로 나타나 주요 한인 밀집타운 중 가장 높았으며,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밝힌 비율은 20.2%로 영어(48.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뉴저지주에서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팰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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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or illustration of school building. Front yard. Welcome back to school.Buildings for city construction. Flat style.

잡혀가는 물가에 기름을 부어

금리 팍팍 올라서 대출 이자 부담도 커지고, 부동산 시장도 식고 있잖아요.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등이 물가를 잡으려고 기준금리를 쭉쭉 올려서 그런 건데요. 물가 때문에 전 세계가 머리 싸매고 있는 와중에 나쁜 소식이 하나 전해졌어요. 석유 뽑는 나라의 모임인 OPEC+*가 “석유 덜 뽑을게” 깜짝 발표한 것 .*OPEC+: 석유 뽑는 나라(=산유국)들의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러시아 등 다른 산유국을 더한 모임이에요. 전 세계 석유의 90%가 이 나라들에서 생산돼요.석유를 덜 뽑는다고?OPEC+ 멤버인 나라들이 합쳐서 하루에 116만 배럴씩 석유를 덜 뽑기로 했어요(=감산) . OPEC+가 작년 가을에 발표한 하루 200만 배럴 감산 + 지난달부터 러시아가 하루 50만 배럴 감산까지 다 합치면 작년 10월에 비해 하루 366만 배럴이나 감산하는 거라고. 이는 전 세계가 하루에 쓰는 양의 3.7%에 달하는 양이라 충격이 컸어요. 앞으로 석유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걱정이 커지면서 세계 기름값(=국제유가)이 하루 만에 5~6% 확 뛴 것.석유를 왜 덜 뽑겠다는 거야?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면:세계 경제 식을 거야 : 올해 세계 경제가 어려워질 거라고 보고, 미리 석유 뽑는 양을 줄인 거예요. 경제가 차게 식으면 석유를 덜 쓸 테니 미리 생산량을 줄이려는 것. 반면 이 타이밍에 이 정도로 많이 감산할 줄은 몰랐다는 얘기도 많아요.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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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소득 전문가들 투자·사는 곳 변해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젊은 층 인구 감소 세금 일자리 레저 등에 특화된 도시로 이동 젊은 고소득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떠나 주식이 아닌 다른 대체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부유한 젊은이들은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뉴욕과 캘리포니아를 떠나 일자리가 보장되는 도시와 레저 활동이 활발한 도시 혹은 주택 가격이 저렴한 신흥 지역으로 이사했다. 또한 이들은 주식 시장에 대해 확신을 하지 않고 미술품이나 암호 화폐 그리고 부동산 같은 대체 투자 상품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캘리포니아의 해안과 날씨는 선망의 대상이었으나 지금은 높은 주택 가격으로 인해 다른 야외 활동을 더 선호한다. 뉴욕은 팬데믹 기간동안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도시 가운데 하나로 번잡한 뉴욕 대신 한가한 신흥 도시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자동차 운전 대신 자전거와 걷는 것에 더 친숙한 신흥 도시를 좋아하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투자 역시 이들은 시각이 다르다. 부동산이 임대를 통해 고정 수입을 얻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들은 적은 액수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주식 배당처럼 수익을 얻는다. 또한 암호 화폐는 인터넷 게임을 통해 익숙한 것이어서 주식보다 더 선호하는 투자 상품이다. 고소득층인 젊은이들은 그림이나 다른 예술 작품에도 관심이 높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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