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매자 5명 중 1명은 주택 구매를 위해

개인 안전을 포기할 의향이 있습니다. 최근 주택 시장 조사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택 구매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개인 안전이지만, 동시에 5명 중 1명은 집값 부담 때문에 안전을 어느 정도 포기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레드핀이 올해 5월에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78%가 개인 안전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낮은 범죄율(74%)과 자연재해 위험이 적은 지역(68%)이 뒤를 이었습니다. 식료품점 접근성도 3분의 2가 필수 조건이라고 답했죠.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팬데믹 이후 미국 주택 중위 가격이 40% 이상 올랐고, 모기지 금리도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지금 미국에서 중위 가격 주택을 사려면 연간 약 11만 2천 달러를 벌어야 하는데, 이는 평균 가구 소득보다 2만 5천 달러나 높은 수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피닉스의 부동산 에이전트 케이티 슉은 "첫 주택 구매자들이 여전히 감당 가능한 집을 찾아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구매자들은 이제 풀장이나 최신 주방 같은 고급 사양보다는 침실 수나 재택근무 공간 같은 실용적인 조건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많은 지역에서 주택 시장이 구매자 우위로 바뀌면서, 셀러들이 가격 할인이나 각종 비용 지원 등의 양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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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자 5명 중 1명은 주택 구매를 위해
뉴욕 뉴저지 리얼터Richard choi

버겐 카운티 재산세 최저 10개 도시 발표

테터보로 연간 2,108달러로 최저, 뉴저지 전체 재산세 부담 전국 최고 수준 뉴저지주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에서 재산세가 가장 낮은 10개 도시가 발표됐다. 뉴저지 지역사회부(Department of Community Affairs)가 발표한 2023년 평균 재산세 자료에 따르면, 테터보로(Teterboro)가 연간 2,108달러로 가장 낮은 재산세를 기록했다.버겐 카운티 내 재산세 최저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테터보로 2,108달러, 이스트 러더포드(East Rutherford) 7,509달러, 칼스타트(Carlstadt) 7,937달러, 무나치(Moonachie) 8,603달러, 해켄색(Hackensack) 9,212달러, 로셸 파크(Rochelle Park) 9,284달러, 가필드(Garfield) 9,392달러, 마화(Mahwah) 9,794달러, 클리프사이드 파크(Cliffside Park) 9,982달러, 엘름우드 파크(Elmwood Park) 10,001달러 순이다.최근 월렛허브(WalletHub)의 연구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전국에서 재산세가 가장 높은 주로 조사됐다. 이는 뉴저지가 뉴욕시와 필라델피아 사이에 위치해 두 도시의 혜택을 누리는 지리적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뉴저지주 지지자들은 이 지역이 우수한 교육 시설, 주요 인재 풀과 대학교 접근성, 뉴어크 항구와 95번 주간고속도로, 전국에서 가장 바쁜 공항들과 같은 주요 교통 허브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훌륭한 음식 문화도 장점으로 꼽힌다.한편 주 및 지방 재산세 공제 한도인 솔트(SALT) 제도가 올해 말 만료될 예정이다. 현재 1만 달러로 설정된 이 공제 한도를 2만 달러나 10만 달러로 인상하거나 완전히 폐지할지에 대해 의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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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 카운티 재산세 최저 10개 도시 발표
New Jersey Realtor Richard Choi

트럼프 “양도 소득세 폐지 검토”

미국 연방 하원에서 주택 매매에 대한 연방 양도 소득세(Capital gains tax)를 폐지하는 법안이 발의 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이를 지지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조지아주 공화당 소속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주택 매매세 폐지법(No Tax on Home Sales Act)'을 제출했습니다. 그린 의원은 X(옛 트위터)에서 "더 이상 '아메리칸 드림'에 세금을 매기지 않겠다"며 "열심히 일해 자산을 쌓고 주택을 매각하는 가정이 막대한 세금 고지서로 고통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법안은 주택 투자자나 단기 주택 거래자(home flippers)는 제외하고, 주 거주지(primary residence)를 매각하는 일반 주택 소유자들이 연방 양도 소득세를 면제 받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현행법상, 주택 소유자가 2년 이상 거주한 주택을 매각할 때 발생하는 자본 이득 중 개인은 최대 25만 달러, 부부는 최대 50만 달러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한도는 1997년 이후 27년간 갱신 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집값 급등으로 인해 이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했던 세금이 중산층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년 전 25만 달러에 구입한 주택을 50만 달러에 매각할 경우 25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하는데, 현재는 부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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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양도 소득세 폐지 검토”
New Jersey Realtor Richard 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