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가격 계속 오를까?

재고가 부족해 나타난 현상 두 개의 개별 주택 가격 지수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3월에 다시 상승했다. 이는 주택 구매자를 방해하는 지속적인 재고 부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가격이 상승 추세로 완전히 접어들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재고 부족에 따른 것이라면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내지 불균형을 의미하기 때문에 언제든 수요 공급의 변화에 따라 가격은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캐이스-쉴러 주택 가격 지수 (S&P CoreLogic Case-Shiller Home Pricing Index)의 전국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7개월 연속 가격 하락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는 기존 주택의 반복 판매 기법을 사용해 주택 가격 상승을 측정한다. 이 방법은 최소 두 번 이상 판매된 부동산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해 각 주택의 가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계산한다. 하지만 전년 대비 주택 가격 상승률은 다시 둔화되었다. 주택 가격은 3월에 단지 0.7% 상승해 2월에 기록된 연간 2.1% 상승보다 훨씬 낮았다. 주택 가격 지수는 2022년 6월 고점보다 3.6% 낮은 수준에 있다. 20대 대도시의 주택 가치를 추적하는 지수에 따르면 3월 주택 가격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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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렌트비는 계속 오른다

수요는 둔화, 렌트비는 전년 대비 8.7% 급등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렌트 수요는 눈에 띠게 둔화되고 있으나 팬더믹 3년간 급등했던 렌트비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아직도 오르고 있다 5월의 렌트를 요청한 렌트 수요 증가율이 2%이하로 둔화됐으나 렌트비는 더 올라 연율로 8.7%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민 가구의 35%인 4400만명이나 되는 세입자들이 주거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주거지 렌트 시장에선 렌트 수요가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도 급등했던 렌트비는 좀처럼 내리지 않아 여전히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에서 참조되는 6가지 렌트 지수들을 보면 주거지 렌트 요청이 아직 감소세는 아니지만 증가율이 2%이하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6가지 지수 가운데 레드핀에서는 5월의 렌트수요가 2008년 부동산시장 붕괴이후 팬더믹 초기에 이어 두번째로 마이너스 0.6%를 기록해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미국내 렌트 수요는 팬더믹 기간중 2년동안 25%나 급증했고 팬더믹이 사실상 끝난 지난 1년동안에도 10%이상 두자리수로 증가해왔다 그러던 렌트 수요가 5월에는 2% 이하로 대폭 둔화된 것이다 고물가, 고금리에 견디기 힘들어진 자녀들이 대거 부모집으로 들어갔거나 룸메이트를 구하기도 했고 더 싼지역으로 이사하고 있기때문에 렌트 수요가 둔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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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집사기 힘들다

중산층 살 수있는 주택 매물은 10채중 2채 현재 리스팅에 올라 있는 약 110만채에 달하는 매물 중 연간 소득 7만 5000달러 선인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주택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 조사 당시 51%대비 무려 27%포인트나 감소한 수치다.미 부동산 중개인연합(NAR)의 최근 집계(4월 기준) 결과다. 중산층의 주택 구매력이 급감한 이유는 중산층 소득 기준 구매 가능한 26만달러선의 주택 재고물량이 수요에 비해 무려 32만채 이상이나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때 14개월에 달했던 주택 재고 물량이 어느새 3개월 대로 줄어들게 되자 호가에 프리미엄을 붙으며 주택가격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모기지 금리까지 상승하자 저소득층은 물론 대다수의 중산층도 구매력을 상실하게 된 것이다. .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리 안정도 필요하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주택이 시장에 고르게 공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는 전제로 공급이 계속 부진 하다면 바이어는 최대한 돈을 모아 다운페이먼트 금액을 늘려 대출금 상환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집을 사기 전에 에이전트와 함께 최근 수년 사이 해당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내역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런 조사가 선행되어야 적절한 가격대와 미래 가치를 계산해 좋은 타이밍에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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