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정책-관세와 추방으로 집값 상승?
목재·석고보드 대부분 수입, 대체 힘들어"건축비에서 비중 낮아 문제 없다" 반론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관세 부과와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25%, 중국에는 추가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는 유예되었으나 이는 언제든지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주택 건설 자재를 주요하게 수출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또한 불법체류자는 건설업에서 중요한 노동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책이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축 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 미국 주택 건설에서 필수적인 자재 중 하나인 목재는 상당 부분이 캐나다에서 수입되고 있습니다. 만약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될 경우, 주택 건설업체가 기존 20만 달러에 구매하던 자재를 25만 달러에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 구조는 대부분 목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건설 비용의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레드핀(Redfin)의 첸 자오 경제리서치팀장은 "건축 자재에 대한 관세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명확한 수입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주택 건설 및 리모델링 비용이 상승하고 이는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