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는데요, 많은 홈오너 분들이 10월에 했던 점검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지만, 11월은 실제 혹한이 시작되는 달입니다. 지금 하는 1시간의 최종 점검이 한겨울 긴급 상황을 예방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보일러 시스템 재점검 10월에 점검하셨더라도 11월에 다시 한번 확인하세요. 본격적으로 매일 가동하기 시작하면 숨어있던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서모스탯을 평소보다 5도 높게 설정하고 30분간 작동시켜보세요 각 방의 온도가 고르게 올라가는지 확인하세요 이상한 진동이나 소음은 없는지 체크하세요 라디에이터 시스템이라면 블리딩(bleeding) 작업으로 내부 공기를 빼주세요 베이스보드 히터 주변의 가구나 커튼을 치워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만드세요 2. 지붕과 거터 관리 눈과 얼음은 11월부터 실질적인 위협이 됩니다. 지붕에 남아있는 낙엽을 지금 당장 제거하세요. 첫눈이 내리면 젖은 낙엽과 눈이 섞여 무거워지면서 거터를 손상시킵니다 다운스파웃 끝에 익스텐션을 설치해 빗물이 파운데이션에서 멀리 흘러가도록 하세요. 지하실 침수의 70%는 부적절한 배수 때문에 발생합니다 루프 레이크(roof rake)를 미리 준비해두시면 폭설 후 지붕의 눈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외부 수도 시설 점검 외부 수도 시설은 재점검이 필수입니다. 호스빕을 단열했더라도 내부…